첫 달의 설레임은 너무도 빠르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몇 번의 큰 눈 덕분에 겨울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몇번의 추위와 설날 명절을 지나 보내며 두 번째 달을 살아가겠지요. 여전히 제한된 생활로 답답하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차가움이 조금씩 멀어지는 만큼 우리에게 조금씩 예전의 일상이 돌아와 주기를 바라봅니다. 

 

하품의 새로운 소식들


스위치디자인랩 줌 특강: 거리두기 강화로 오프라인 수업을 잠시 멈춘 사이 온라인을 통한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스위치디자인 수업을 너무나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콘텐츠: 방학과 코로나라는 걸림돌은 콘텐츠 제작을 더디게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수고가 계속되어 새로운 콘텐츠가 속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바이블벌룬과 지투알송의 새로운 영상과 음원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연말정산 기부금 영수증 발행: 지난해도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하품스튜디오의 사역이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하품스튜디오는 후원자들에게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며 연말정산을 위한 기부금 영수증을 1월중 발행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하는 사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제목

1주 (2/1~2/6)

• 바이블벌룬 영어 번역을 위해서: 바이블벌룬을 더 많은 사람들이 만나게 하는 방법으로 영어 번역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번역과 녹음 등의 작업을 위해 새로운 동역자들이 함께하게 되었고 또 많은 노력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새롭게 함께하는 동역자들에게도 기쁨이 가득한 일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 균등한 교육 혜택을 위해: 코로나로 인해 학교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로 만나지 못하고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지내는 동안 아이들에게 교육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이러한 격차로 인해 아이들이 또다른 차별을 받지 않도록 모두에게 필요한 학습지원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2주 (2/7~2/13)

• 스위치디자인랩의 새로운 학기 준비를 위해서: 스위치는 줌수업, 영어와 디자인을 결합한 수업 등으로 3월 새학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새로운 시도에 지나지 않지만 이 수업이 하나님이 허락한 길이라면 그 길을 탄탄히 열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 좋은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재충전이 되는 명절이 되도록: 이번 명절은 5인 이상 집합 금지로 인해 예전과는 다른 모습의 연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가족과 따스한 시간을 보내고 저마다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3주 (2/14~2/20)

•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크게 열리도록: 요즈음은 SNS를 통해 서로의 근황을 전하기도 하고 제품이나 브랜드 홍보의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품에서도 SNS를 통해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또 하품의 콘텐츠에 대해 더 알리기를 원합니다. 올해에는 SNS를 통해서만 공개되는 전용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을 SNS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재미있는 SNS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도록 기도해 주세요. 


• 다시 학대 받는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얼마 전 일어나서는 안 될 일로 우리의 마음이 몹시도 아팠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정인이 사건’으로 불리는 그 일은 비정상적인 부모와 불행히도 그런 부모에게 입양된 한 아이에게 일어난 비극이었습니다. 게다가 교역자 가정이라는 사실은 더욱 분개할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떠올리기도 힘들만큼 끔찍한 이 사건을 두고 회개하며 함께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4주 (2/21~2/27)

• 교회학교와 가정의 필요를 채우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꼬마형의 영상을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문의가 끊이지 않고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의 필요가 나날이 더해지는 요즈음이기에 하품의 책임감도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교회와 가정의 필요를 잘 인지하고 그 필요를 채우는 콘텐츠들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비난 받는 기독교를 위해: 코로나의 확산이 교회나 기독교와 관련된 단체에서 끊이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비난이 모든 기독교계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단 혹은 일부라는 변명은 이제 더 이상 사람들에게 납득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일한 희망은 우리 각자가 회개하는 것이고 교회가 변화하는 것입니다. 깨끗한 상류의 물이 모여야 맑은 강물이 되어 흘러 갈 희망이 있듯이 우리는 치열하게 각자를 깨끗해지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 각자로 인해 비난이 사랑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