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로 자유롭지 못한 활동, 때늦은 장마, 조금 이른듯한 선선한 바람. 모든 것이 조금은 낯선듯한 늦여름과 초가을 즈음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전보다 더 서로를 돌아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서로 모여 함께 이야기 나누던 일상이 누구나 바라는 소원이 된 것을 보면 서로를 소중히 여길 기회인 것 같습니다. 명절에도 가까운 가족만 겨우 모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그것이 감사하게 여겨지는 휴식이 되시기를 바라봅니다.

 

새로운 소식들


외주업무 진행
CGN TV, CTS TV 등의 의뢰를 받아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무로 하품은 한창 바쁜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향한 사역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온 하품스튜디오였는데 그 마음을 알아봐 준 발주사 덕분에 바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작업을 맡은 하품 스텝들과 협력자들의 부족한 부분을 하나님께서 채우시고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스위치, 꼬마형, 지투알 키트 기증
하품스튜디오에서는 제작된 제품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를 놓고 하품 스텝들은 더 좋은 방법을 위해 기도했고 키트가 필요한 작은교회 및 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새롭게 제작된 지투알키트와 꼬마형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이어질 키트들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기증될 것입니다. 수량이 많지 않아 기부처를 찾기 어려웠는데 오히려 적은 수량들이 필요한 곳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잘 사용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1주 (9/5-9/11)

외주 프로젝트 팀을 위해: 이번 외주 작업을 위해 새로운 팀이 구성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릴 일러스트 팀과 영상 속 움직임을 작업하는 애니메이션, 영상 편집, 영상 디자인을 위해 기존의 스텝들과 새로운 작업자들이 힘을 합쳐 영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모든 작업자들이 시행착오와 매우 촉박한 마감 등으로 힘겨운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모두가 지치지 않고 즐겁게 작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미군이 철수하고 정권이 교체되면서 아프가니스탄이 큰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러가지 두려움 속에 떨고 있고, 특히 새로운 정권하에서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탄압 받을 수 있어 매우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을 위해서, 특히 약자인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2주 (9/12-9/18)

발레트리니티 연말 공연용 영상제작: 올해도 발레트리니티의 연말 자선 공연에 하품스튜디오가 함께 하게 되었고, 공연의 의미를 전달해주는 사전 영상의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에 참가하는 아이들과 함께 자신들의 꿈과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상상해보는 시간을 갖고 그것을 영상에 담으려 합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스위치디자인랩의 디자인 수업을 차용해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 내며 촬영하려 합니다. 아이들이 이 시간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찾고 아름다운 상상을 해보도록, 또 하품이 좋은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백신 접종을 마친 교사들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초등학교에서는 교사들의 접종을 진행하고 저학년 외의 학년들도 등교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학교수업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일 것입니다.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의 치명률이 매우 낮은 편이기는 하나 전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어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등교하는 모든 어린이들과 교사들의 건강을 위해서,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3주 (9/19-9/25)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키트를 위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추수감사절을 위한 키트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일정으로 바쁜 가운데 키트를 제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해 제작에 힘써 보려 합니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키트도 기획중입니다. 여러가지 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좋은 아이디어로 틈틈이 준비해 좋은 키트를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모두의 평안한 한가위를 위해: 모두가 쉼없이 달려가는 가운데 풍요로운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이번 명절도 가족 단위로 소박하게 모여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그래서 더욱 애틋하고 풍요로운 쉼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어려움 가운데에서 다시 나아갈 힘을 얻는 명절 연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평안한 한가위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4주 (9/26-10/2)

하품의 예배를 위해: 하품은 모든 사역들을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진행하기 원하며 그 마음을 담아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예배의 시간은 하품의 사역을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점검의 시간이며 하품의 스텝들이 성령의 충만함으로 능히 순종할 수 있도록 충전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어린이들과 이웃, 나아가 전세계를 향한 중보의 기도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품의 예배가 온전할수록 하품의 모든 사역이 온전해질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하나님께서 하품의 예배에 함께해 주시기를, 하품의 스텝들도 예배에 의지해 힘을 얻기를 기도해 주세요.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최근 민식이법으로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에 의한 어린이 보호가 강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철없는 일부 아이들이 이 법 제정 이후에 고의로 차로 뛰어드는 등 법 제정보다 부모들의 교육과 아이들의 경각심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잘 교육되고 보호 받아서 교통사고로 다치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